[한 줄 요약] 한국거래소의 시간외 거래 도입 첫날, 예상보다 높은 변동성과 함께 가격 제어 장치가 빈번하게 작동했습니다.
2026년 9월 15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한국거래소(KRX)의 시간외 거래 도입 첫날,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며 가격 제어 장치가 평소보다 높은 수준으로 작동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된 시간외 거래는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첫날 거래량은 총 7,224만 주, 약 1조 8천억 원 규모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월요일 정규 시장의 거래량인 약 9억 500만 주(25조 8천억 원)와 비교하면 규모 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변동성 측면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변동성 완화 장치(VI)의 작동 횟수가 정규 시장의 400회에 비해 무려 1,637회로 급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된 반면, 거래량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아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대부분의 종목이 시간외 거래가 가능하지만, 시장 변동성 우려로 인해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은 이번 시간외 거래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