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국내 증시, 특히 기술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2026년 10월 1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월요일 오전, 서울 증시는 기술주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폭을 넓혔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50.98포인트(2.28%) 하락한 6,474.95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하락 과정에서 외국인은 약 6,992억 7,000만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2% 하락하고, SK하이닉스가 2래86% 하락하는 등 반도체 및 기술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8%)와 HD현대중공업(-3.91%) 등 주요 기업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기아(+0.94%)와 HMM(+5.29%)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시장의 불안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최근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공항 공격 등으로 인해 유가가 상승하며, 이는 에너지 공급 차질 및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이어져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65원 상승한 1,335.35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