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외국인 투자자들이 7개월간의 매도세를 끝내고 지난 8월 한국 주식을 순매수하며 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2026년 9월 18일자 기사 기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속되었던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공지능(AI) 수익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약 3,400억 원(미화 2억 4,600만 달러) 규모로 순매수하며 7개월 연속 이어졌던 매도세를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총 2,281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체 시장 시가총액의 34.8%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투자자들이 13.4조 원을 순매수하며 가장 큰 구매자로 나타났고, 아일랜드가 3.2조 원 규모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약 3조 9,400억 원 규모의 국내 채권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주식과는 다소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8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액은 330조 원으로, 전체 상장 채권의 1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